존 포드 걸작선
John Ford Special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교육적, 문화적 영화 상영과 시대의 고전을 소개하기 위해 2007년부터 고전 영화의 프린트를 직접 구매하는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필름 라이브러리'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2009년에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필름 라이브러리'의 일환으로 서부극의 거장 존 포드의 걸작 7편을 구매하여 '2010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존 포드 걸작선'은 존 포드의 작품을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고전기 미국영화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감독 중의 한 명인 존 포드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단연 서부극입니다. 미국 건국의 역사와 조응했고, 그가 이뤄낸 서부극의 장르적 진화는 고전 할리우드 영화의 형식적 발전의 주요 요소가 됐습니다. 이를 통해 존 포드는 미국 고전기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존 포드의 초기 유성영화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블랙 코미디 <굽이도는 증기선>을 비롯해 그의 무성영화 시절 최고 걸작 중 하나인 <철마>, 서부극의 원형적 면모와 개척신화를 살펴볼 수 있는 <모호크족의 북소리>를 상영합니다. 또한, 2차 대전 종전 후에 만든 <황야의 결투>는 개척기의 영웅들을 찬미하며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는 그의 영화의 특징이기도 한 전통과 현대의 충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지나가버린 과거에의 노스탤지어를 진하게 담아냅니다.
서부극의 거장 존 포드의 대표작을 엄선한 이번 ‘존 포드 걸작선’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네토크
12월 5일(일) 13:30 <황야의 결투> 상영 후
‘존 포드, 웨스턴의 풍경’ -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앞서 상영하는 작품을 보신 관객들에게 참여 우선권을 드리며, 자리가 남을 경우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감독|존 포드 John Ford (1894~1973)
1894년 아일랜드계 미국인의 자손으로 태어나 1973년 사망할 때까지 140편이 넘는 영화를 연출했다. 무엇보다 존 포드는 할리우드 서부극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실제로 “나는 서부극을 만들었을 뿐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한 그는, 유아기의 서부극으로부터 출발하여 장르의 고전적인 규칙들을 세우고 그것을 신화적 경지로까지 끌어올렸으며 후기에 이르러서는 스스로 확립한 세계를 반성적으로 재검토하는 수준까지 나아갔던 감독이다. 서부극 이외에도 가족드라마, 코미디, 전쟁물 등 전성기의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작품들 또한 만들며 무려 여섯 차례나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존 포드는 고전적인 짜임새를 갖춘 형식을 통해 지극히 복합적이고 심오한 주제를 다룰 수 있었던 진정 드문 감독이었다. 그리하여 당대의 비평가와 대중 모두에게서 사랑받았을 뿐 아니라 후대의 많은 젊은 감독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1. 철마 존 포드 1924 | 미국 | 109min | B&W
2. 굽이도는 증기선 존 포드 1935 | 미국 | 81min | B&W
3. 모호크족의 북소리 존 포드 1939 | 미국 | 104min | Color
4. 분노의 포도 존 포드 1940 | 미국 | 129min | B&W
5.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 존 포드 1941 | 미국 | 118min | B&W
6. 황야의 결투 존 포드 1946 | 미국 | 103min | B&W
7.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존 포드 1962 | 미국 | 123min | 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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