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다지원에서 하는 강의는 앞으로의 일련의 작가탐구의 일환으로 한 명의 작가의 작품을 한 편씩 살펴보는 수업으로 할 생각이다. 그 첫 시작은 로베르 브레송. 두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보다 실천적이면서 개인적이라 수업때 이야기할 생각. 본디 10강으로 하려다 여름에 길게 하는건 무리라 판단, 8강으로 8-9편의 작품을 살펴본다. 6월 29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에. 간략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강좌취지
로베르 브레송의 특별함은 개인의 스타일을 넘어서 영화 고유의 순수화된 스타일, 다른 예술 표현의 스타일과는 다른 영화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체화한 것에 있다. 브레송의 영화는 무언가의 촬영도 개인의 표현도 아닌 고유의 세계 그 자체이다. 신비주의, 초월의 작가, 인간 실존의 작가라 말하기도 어려운, 대신 아무것도 변경하지 않으면서 모든 확고한 영화 그 자체의 세계를 바꾸려 한 브레송의 작품들을 매주 한 편씩 살펴본다.

1강 게임의 규칙: 죄악의 천사들
2강 의지의 승리1: 사형수 탈출하다
3강 의지의 승리2: 소매치기
4강 동등성의 미학1: 잔 다르크의 재판
5강 동등성의 미학2: 당나귀 발타자르
6강 동등성의 미학3: 무셰트
7강 파리의 도스토예프스키: 유순한 여인
8강 천사와 악마: 아마도 악마가, 그리고 돈

강사소개
영화평론가, 중앙대학교 영화학 박사. 서울아트시네마의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하며 영화사의 거장들의 회고전을 기획해 개최하고 있다. 『데릭 저먼의 영국』, 『디지털 시대의 영화』 등의 책을 번역했고, 『루이스 부뉴엘의 은밀한 매력』, 『오시마 나기사』, 『장 피에르 멜빌』, 『영화와 사회』 등의 책을 출간했다.

참고문헌
로베르 브레송, 『시네마토그래프에 대한 단상』(동문선)
『로베르 브레송의 세계』(한나래)
Tony Pipolo, Robert Bresson: A Passion for Film

★ 수강신청 방법 :
링크 : http://daziwon.net/apply_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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