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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고양이를 부탁해 (1)
CINEMATHEQUE DE M. HULOT
고양이를 부탁해
지난 9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작가를 만나다’에서는 오랜만에 정재은 감독의 를 함께 보고 정재은 감독과의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섬세한 터치로 휘청거리는 청춘 군상을 영화 속에 담아내왔고, 이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정재은 감독과 함께한 9월 ‘작가를 만나다’의 현장을 담아본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는 감독님께도 관객들에게도 각별하게 기억되는 영화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21세기의 한국 영화의 베스트로 꼽는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2001년에 영화가 나오고 9년이 지난 지금 그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떻게 이 영화를 데뷔작으로 만들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정재은(영화감독): 그때는 제가 영화 현장 ..
상상의 영화관
2010. 10. 2.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