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존 포드
- 시네바캉스
- 존 카사베츠
- 에릭 로메르
- 시네마테크 사태
- 박찬욱
- 페데리코 펠리니
- 시네마테크
- 영진위
- 최후의 증인
- 오승욱 영화감독
- 시네마테크 공모
- 이두용
- 웹데일리
- 김성욱
- 배창호 영화감독
- 오즈 야스지로
- 서울아트시네마
- 버스터 키튼
-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 고다르
- 류승완
- 오승욱
- 2008시네마테크의친구들영화제
- 아녜스 바르다
- 하워드 혹스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 프랑수아 트뤼포
- 최선의 악인들
- 배창호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마릴린 먼로 (1)
CINEMATHEQUE DE M. HULOT
다아아몬드는 최고의 친구
하워드 혹스의 이 영화와 관련해 깊은 오해를 풀 필요가 있다. 하워드 혹스는 할리우드의 ‘사내중의 사내’라 불렸던 감독으로 남성들 간의 유대를 찬양했던 인물이다. 그는 ‘와일드 빌’ 월맨과 오토바이를 즐기고, 윌리엄 포크너와 비행을, 어네스트 헤밍웨이와 낚시와 사냥을 즐긴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마초니즘의 작가였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이런 식의 ‘여성 버디무비’를 만들 수 있었을까? 비평가들은 오랫동안 이를 두고 의문을 제기했었다. 달리 말하자면 이 영화는 혹스의 작가성을 논의하기 위한 뇌관과도 같은 작품인 것이다. 혹스는 이 영화로 당시 주류 할리우드가 구축한 안정적인 젠더 정체성을 불안 투성이의 모호한 세계로 뒤바꾸어 놓았다. 혹스적인 남성과 대비되는 여성들이 게다가 남성적 우주의 신성함과 권위를 조롱..
2009시네마테크친구들데일리/상영작소개
2009. 2. 9.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