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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인내심 많은 관객 - 메모리아 로드쇼 투어
지난해 말부터 아핏차풍의 신작 가 뉴욕을 시작으로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일주일간 영화를 상영하는 ‘로드쇼’ 방식의 배급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배급사인 네온(Neon)은 이 영화를 VOD로 출시할 생각이 없으며 독점적으로 극장에서만 상영할 계획이라 말했는데, 아핏차풍의 말을 더하자면 이는 더 많은 관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이다. 평범한 방식으로 영화를 개봉하면 금세 잊혀지고 주요 도시에 사는 사람들만 봤을 거라는 판단이다. 그러니 로드쇼 투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다. 물론 스트리밍 없이 극장에서만 상영하겠다는 계획에 반발하는 이들도 있었다. 아핏차풍은 그런 이들의 반응에 즉각적 소비, 순간적 만족감을 얻으려는 것이 현대 생활의 일부이지만 그럼에도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갖길 원했다. ..
영화일기
2022. 2. 27.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