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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let the sunshine in
한 여름의 시네마테크에서는 예년처럼 영화로 휴가를 즐기는 ‘시네바캉스’가 열립니다. 올 해는 특별히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긴 영화축제가 함께 합니다. 7월에 열리는 ‘낙원음악영화축제’는 낙원상가라는 공간에 뭍어있는 시간과 역사, 기억을 음악과 영화로 반추하는 행사입니다. 2006년에 소격동에서 낙원상가 옥상으로 시네마테크가 이전해 오면서 우려도 많았지만 이제 이 곳은 또 다른 영화의 낙원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의 서울아트시네마는 예전 허리우드 극장이 있던 자리로 영화의 대중적 기억들이 남아 있고, 음악인들이 여전히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낙원음악영화축제’는 그래서 우리들의 기억뿐만 아니라 대중적 기억을 장소에 표시하는 행사입니다. 영화에 대한 선구적인 연구에서 휴고..
서울아트시네마소식
2009. 7. 20. 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