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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I am Spartacus !
I am Spartacus ! 커크 더글라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여러 영화들이 떠오르지만, 그럼에도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하는 그에 관한 일화는 (1960)와 관련된 일들이다. 특별히, 1950년대 적색공포 시대 블랙리스트였던 달톤 트롬보와 관련된 일이다. 2년전 이맘때,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에서 선택작으로 아브라함 폴란스키의 을 상영하면서도 했던 이야기이지만, 1950년대 당시 적색공포와 할리우드의 관계는 대단히 중요한 영화사적 문제로 남아있다. 1930년대 초기 망명의 문제와도 겹쳐 필름누아르, 혹은 50년대 이후 아메리칸 시네마의 표상과도 관련되는 문제로, 아마도 미국영화와 관련해서라면 가장 관심이 가는 시기이다. 2016년 개봉했던 라는 영화가 보여주는 바, 이 시기 적색공포는 ..
영화일기
2020. 2. 6.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