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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두 시대의 애도: 잃어버린 아이들의 영화 -키에슬로프스키의 ‘블루’
교통사고, 죽음, 상실, 사랑, 불가능한 애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은 이가 남긴 흔적이 현실에 침투하고 얼룩을 만들어내는 표상의 방식, 그리고 특별히 출몰하는 아이의 유령… 80년대 이후 키에슬로프스키 영화는 이전과 달리 애도의 상복을 입고 잃어버린 존재, 이미지의 힘, 더블의 삶을 활성화한다. 가령, (1984)은 이후 (1993)를 예고하는 작품으로, 두 영화는 서로 다른 시대의 애도에 관한 일종의 더블 스토리다. 종종 오해되곤 하는 ‘삼색 시리즈‘의 첫 작품 상영 후에, 이 주제들과 관련해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두 시대의 애도 - 잃어버린 아이들의 영화” 일시│10월 25일(화) 오후 2시 상영 후 강의│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 세 가지 색: 블루 Trzy kolory. Niebieski ..
영화일기
2022. 10. 12.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