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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올해 시네마테크의 선택작은 에릭 로메르의 장편 데뷔작 이다. 1959년에 제작됐지만, 제작자와의 불화로 3년이나 지나 누벨바그의 물결에 합류하지 못하고 뒤늦게 1962년에 공개됐고, 흥행에서도 실패한 저주받은 작품으로 남았다. 규칙과 예외의 테마로 고려한 작품이지만, 올해 에릭 로메르의 탄생 백주년을 맞아 그간 상영하지 못한 작품으로 선정하기도 했고, 다른 사연들도 있다. 2회 상영으로 내일(목) 첫 상영과 이어 28일 상영후에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다음달 3월에 개최하는 ‘Tribute to Burno Ganz' 특별전에서도 브루노 간즈가 출연한 로메르의 영화 한 편을 상영할 예정. 특별히 는 파스빈더가 사랑한 영화로, 그는 데뷔작을 로메르(와 샤브롤에) 헌정했다. 고다르, 장 두세 등이 우정 출연..
영화일기
2020. 2. 5.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