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시네마테크 사태
- 최후의 증인
- 버스터 키튼
-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 시네마테크
- 김성욱
- 배창호
- 아녜스 바르다
- 이두용
- 존 카사베츠
- 존 포드
- 웹데일리
- 페데리코 펠리니
- 오승욱
- 시네바캉스
- 프랑수아 트뤼포
- 서울아트시네마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 배창호 영화감독
- 2008시네마테크의친구들영화제
- 오승욱 영화감독
- 시네마테크 공모
- 오즈 야스지로
- 영진위
- 에릭 로메르
- 류승완
- 고다르
- 하워드 혹스
- 박찬욱
- 최선의 악인들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서울극장 (1)
CINEMATHEQUE DE M. HULOT
우연한 재회 -영화를 보러가는 평범한 사람의 기억과 서울극장
(2022)의 오프닝을 우연히 다시 보다가 서울극장에서 정동길로 이어지는 플래시백 장면에서 마찬가지로 우리들 기억 속의 시간이 기묘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말하자면, 영화를 보는 경험이 만들어내는 가시화된 이미지의 경험, 즉 특이한 기억을 낳는 힘에 대해서 말이다. 이 영화를 제작할 당시에 감독은 서울극장이 폐관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으니, 오프닝과 라스트에서 영화속 인물들이 극장 앞에서 과거의 만남과 사랑하는 이의 부재를 떠올리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었을 것이다. 시간은 흘렀지만, 그들의 기억을 공유할 영화(관)은 여전하다. 아니, 그럴 거라 믿었을 것이다. 죽음과 부활의 기획. 하지만, 정작 2022년 이 영화가 공개될 때에 서울극장은 폐관했고, 기억을 떠올릴 장소가 사라졌다. 인간적 관..
영화일기
2023. 1. 13.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