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배창호
- 아녜스 바르다
- 시네바캉스
- 박찬욱
- 웹데일리
- 페데리코 펠리니
- 배창호 영화감독
- 김성욱
- 시네마테크 공모
- 최후의 증인
- 오승욱
- 류승완
- 서울아트시네마
- 시네마테크 사태
- 존 포드
- 존 카사베츠
- 고다르
-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 하워드 혹스
- 최선의 악인들
- 시네마테크
- 2008시네마테크의친구들영화제
- 버스터 키튼
- 프랑수아 트뤼포
- 오즈 야스지로
- 오승욱 영화감독
- 에릭 로메르
- 이두용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 영진위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시티 라이트 (1)
CINEMATHEQUE DE M. HULOT
눈먼 자들의 도시 - 찰리 채플린의 <시티 라이트>
“이제 볼 수 있나요?” 1929년, 헤이즈 코드의 도래, 유성 영화의 시작, 그리고 뉴욕 주식시장의 대폭락과 빈곤의 도래로 환상의 스크린 벽이 무너지고, 맹목의 신화가 풀려 이제 제대로 ‘볼 수 있나요’라고 묻게 될 때, 도시의 불빛 아래 채플린의 영화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을까? 비통하고 별난, 순수한 러브 스토리. 채플린은 를 이렇게 말했다. 빈곤과 대량 실업, 부자와 빈자가 ‘클래스’로 구별되는 대공황의 시대를 코미디로 극화하는 일은 채플린같은 예술가의 시대적 책무였다. 부자를 공격해야 웃음이 유발된다. 비통함은 그러나 빈곤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감지된다. 가난한 장님 소녀와의 로맨스에는 맹목의 환상이 필요했다. 떠돌이 찰리는 소녀의 꿈을 위해 부자를 연기해야만 한다. 전례 없는 일이다. 비통..
영화일기
2021. 4. 11.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