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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다크 투어리즘 본문
베를린 홀로코스트 기념비에 올라가 셀카를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이 비난받을 만한 것인지 논란을 불러온, 이른바 2017년의 ‘욜로코스트’ 프로젝트를 사람들은 기억해도, 이미 한 해전인 2016년에 작센하우젠 수용소의 ‘다크 투어리즘’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을 촬영한 세르게이 로즈니차의 ‘아우서리츠’는 아마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혹은 이미 수년 전에 네덜란드 사진작가 로저 크레머의 ‘아우슈비츠 관광 행위’라는 사진으로까지 그 기원을 따져볼 수도 있을텐데, 조금씩 사정은 다르지만 이러한 논란의 핵심에 촬영과 이미지의 권리와 관련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