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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로메르 (2)
CINEMATHEQUE DE M. HULOT
이번주 토요일에 기욤 브락의 ‘보물섬’ 상영후에 시네토크를 합니다. 자크 로지에의 ‘거북섬의 표류자들’(1976)이 바로 전에 상영됩니다. 이 영화는 파리 서쪽 세르지 퐁투아즈의 레저섬을 배경으로 지나가는 여름의 계절적 감각을 ‘영원한 유년기’의 기억으로 담아낸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기욤 브락은 이런 여름 휴가철의 정신을 그러내면서 로버트 시오도마크와 에드가 울머의 ‘일요일의 사람들’부터 미구엘 고메스의 ‘우리들의 사랑스런 8월’,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유년기 기억을 떠올리게 한 세르지 퐁투아주 배경의 로메르의 ‘내 친구의 남자친구’등의 다양한 영화를 참조합니다. 이 탁월한 휴일 (다큐)영화의 계절과 기후, 지나가는 여름의 시간 감각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 생각입니다. *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나는 더 이상 학교에 가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학교에서는 내가 모르는 것들을 가르치기 때문이예요." 파노라믹 쇼트로 가정집 내부가 보이면-이 쇼트는 마지막에도 강조된다- 아홉 살 소년 에르네스토가 부모에게 이렇게 선언한다. 아이는 '의무'라는 교육의 게임에 참여하지 않겠노라 결정한 것이다. 학교에 불려간 꼬마와 교장의 이어지는 철학적 논쟁들. 교장은 소년에게 묻는다. "그렇다면, 네가 아직 모르는 것을 어떻게 배울 수 있지?" 다니엘 위예와 장 마리 스트라우브의 '다가올 바보'를 그린 이 단편은, 68혁명의 영향 아래 쓰여진 뒤라스의 동화 '아, 에르네스토Ah Ernesto !'(1971)를 각색한 작품이다. 뒤라스는 별도로 1984년에 에르네스트의 이야기를 그린 '아이들'이란 영화를 만들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