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시네마테크 사태
- 에릭 로메르
- 배창호
-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 배창호 영화감독
- 오즈 야스지로
- 프랑수아 트뤼포
- 최후의 증인
- 시네마테크
- 아녜스 바르다
- 하워드 혹스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 김성욱
- 페데리코 펠리니
- 최선의 악인들
- 시네마테크 공모
- 존 포드
- 이두용
- 서울아트시네마
- 시네바캉스
- 박찬욱
- 오승욱 영화감독
- 웹데일리
- 오승욱
- 영진위
- 류승완
- 버스터 키튼
- 고다르
- 존 카사베츠
- 2008시네마테크의친구들영화제
- Today
- Total
목록로카르노 영화제 (2)
CINEMATHEQUE DE M. HULOT
올해 ‘로카르노 인 서울’ 영화제 상영작중 추천하고 싶은 스위스 작품 중의 하나는, 이미 15년전의 작품이지만 여전히 데뷔작의 신선한 빛을 잃지 않고 있는 안드레아 슈타카의 ‘젊은 여인’(2006)이다. 영화속 자주 등장하는 춤추는 장면이나, 두 여인이 눈길을 뛰어가는 순간, 무엇보다 스위스의 풍경을 예민한 감각으로 담아낸 장면들이 여전히 신선하고 아름답다. 지난해 여성영화제에서 상영한 최근작 ‘마레’(2020)와 마찬가지로 안드레아 슈타카 감독의 일관된 주제는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타인의 삶-그녀의 2014년작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을 살아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탐구하는 것이다. 추방과 유배, 국가와 문화를 오가는 이민자 여성의 삶에 다가가는 그녀의 영화에서 크로아티아 출신의 배우 마리야 스카..
지난해 ‘브루노 간츠 회고전’을 하면서 ‘비투스’(2006)를 상영하긴 했지만, 다니엘 슈미트, 알랭 타네와 더불어 1960년대 스위스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스위스 뉴웨이브’의 기수인 프레디 M. 뮈러 감독의 영화는 아직까지 제대로 소개될 기회가 없었다. 내일 ‘로카르노 인 서울’의 개막작으로 그의 대표작 ‘산불Höhenfeuer’을 상영하는 것은 그래서 기쁜 일이다. 필견의 작품이다. 1985년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이른바 ‘산 삼부작 The Mountain Trilogy’을 이루는 두 번째 작품으로 나머지 두 편의 작품-1974년작인 ‘우리 산 사람들-우리가 산에 사는 것은 우리 탓이 아니다’와 1990년작 ‘초록의 산’-은 모두 스위스 산악 지대를 무대로 사람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