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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베를린 키노 콜로세움의 폐관 본문
베를린의 가장 오래된 영화관 중의 하나인 키노 콜로세움이 코로나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다고 한다. 베를린 영화관들은 7월 2일 일제히 다시 문을 열 예정이라는데, 1924년 개관한 키노 콜로세움은 이미 지난 5월 파산신청을 냈고 영업을 더는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 한다. 코로나 위기 이전부터 폐관 계획이 있었다지만, 위생 규칙과 좌석 제한을 준수하는 것으로는 비용을 감당하고 수익성 있는 미래의 운영이 불가능하다. 백년을 넘기지 못하고 극장은 폐쇄를 유지하고 철거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스날과 베를린 필름뮤지엄이 함께 있는 포츠담 광장 소니센터의 시네스타도 지난해 말 문을 닫았다. 소니센터는 얼마전 20주년을 맞았다. 그럼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미 6월초에 10여개관에 달하는, 여름 베를린 영화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프라이루프트키노(야외상영관)가 개장해 베를린의 하늘을 영화의 빛으로 채우고 있다. 7월 2일, 대부분의 영화관들은 재개하지만, 극장들은 여전히 폐관의 위험을 안고 있다. 축하의 시간이지만, 지금은 또한 경계의 시간이기도 하다.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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