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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로이 앤더슨의 Living Paintings - 끝없음에 관하여 About Endlessness (2020) 본문
“여러분이 이 영화에서 보는 몇몇 사람들과 상황들을 저는 길거리와 레스토랑에서 만났습니다. 나는 그것을 정화하기 위해 재구성을 하고, 그것을 더 추상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레스토랑에서 촬영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스타일이 그렇게 순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제가 스튜디오에 남아서 야외 촬영을 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로이 앤더슨은 스튜디오에서 이 영화의 장면을 연출했고, 이 과정은 앤더슨이 각 장면마다 만드는 수채화에서 시작되어, 그림을 바탕으로, 빈 스튜디오에서 테스트를 거쳐 장면을 만들었다. 여기에 샤갈, 반 고흐의 스케치, 소비에트 예술가들의 집단 작업, 브뤼겔, 에드워드 호퍼 등의 다양한 그림이 이 영화의 시각화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는 모든 장면을 화가처럼 컨트롤하고 싶어하고, 회화의 시각을 통해 이미지를 구현하고 싶어하기에, 신중하게 구성된 세트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그래서 한 편의 영화를 준비하고 제작하는 데에도 평균 4년의 오랜 시간을 들이고 있어, 1970년 데뷔했지만, 이번 신작이 여섯 번째 장편이다. 영화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광고 촬영을 했고, 광고로 엄청난 성공을 해서, 그 돈을 모아 스톡홀름에 자신의 영화 스튜디오를 세웠고, 거기서 화가처럼 영화 작업을 하고 있다.
오늘, 이 특별한 작품을 극장에서 처음 만날 기회다.
04.15.(Thu) 20:00
끝없음에 관하여 About Endlessness (2020)로이 앤더슨 Roy Andersson
설레는 극장전: 찬란 &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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