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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우유 한 잔으로 - 히치콕의 방법서설 본문
‘히치콕의 방법서설’이란 제목의 <영화사>의 4A의 에피소드에서 고다르는 히치콕이 히틀러를 능가한 세계의 통제자이자 동시에 성화상과 같은 사물의 이미지를 남긴 예술가라 말한다. 히치콕은 여기서 세잔과 르누아르와 동급의 탁월한 예술가로 표현된다. 고다르의 논증은 단순하고 명쾌하다. 관객들은 히치콕의 영화에서 플롯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오명>의 여자주인공이 누구였는지 <외국특파원>의 비밀정보원이 무슨 행동을 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명>에서의 열쇠, <서스픽션(의혹)>에서의 우유잔, <사이코>에서의 돈가방을 기억할 것이다. 히치콕은 결국 순수한 사물을 영화에 남겼다. 그 사물이란 내러티브에서 일탈된 독자적인 이미지들이다.
시네클럽 Cine Club | 3화 히치콕의 방법서설
일시 | 4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스피션> (Suspicion, 1941, 알프레드 히치콕 Alfred Hitchcock)
진행 |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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