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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모험에서 운명으로 - 스티브 맥퀸의 <대탈주> 본문
할리우드 와이드스크린 대작영화의 탁월한 즐거움, 장치의 독창성, 배우들과 여러 부차적인 플롯들의 미덕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 중의 하나가 스터저스의 <대탈주>(1963)이다. 실제 사건의 역사(1944년 실제 탈옥으로 3명이 탈출에 성공하고 73명이 생환, 그 중 50명은 히틀러의 명령에 따라 즉결 처형됨)에 근거한 <대탈주>는 올해 공개 80주년을 맞았다. 어릴적 ‘주말의 명화‘로 상영할 때마다 텔레비전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시청한 영화 중의 하나인데, 왜 그랬을까 늘 궁금했던 이 영화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세계를 이해하게 된건 한참 후의 일이다.
코로나 감금 때에 이 작품이 다시 대중적 공감을 불러온 것도 그 때문이다. 무엇보다, 스티브 맥퀸의 쿨한 매력과 오토바이 추격 정면을 잊기 힘든데, 오토바이와 카 레이싱 팬인 그는 영화에 자신의 열정을 담는 동시에 영화가 성공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가령, 야구 글러브-제안했다고 한다. 공개 60주년을 맞은, 쉽게 모방하기 힘든 이 영화의 흥미로운 리메이크는….애니메이션, <치킨 런>(2000)이다.
대탈주 The Great Escape (1963) 존 스터지스(John Sturges) 172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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