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웹데일리
- 2008시네마테크의친구들영화제
- 배창호
- 버스터 키튼
- 박찬욱
-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 시네마테크
- 오승욱
- 영진위
- 존 포드
- 페데리코 펠리니
- 최후의 증인
- 배창호 영화감독
- 김성욱
- 시네마테크 공모
- 류승완
- 존 카사베츠
- 프랑수아 트뤼포
- 아녜스 바르다
- 에릭 로메르
- 시네바캉스
- 오즈 야스지로
- 고다르
- 이두용
- 시네마테크 사태
- 서울아트시네마
- 빔 벤더스
- 하워드 혹스
- 오승욱 영화감독
- 최선의 악인들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2023/06/08 (1)
CINEMATHEQUE DE M. HULOT
안제이 뭉크의 불운
최근 몇년간 폴란드 영화를 매년 소개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주목하는 작가 중의 한 명이 안제이 뭉크다. 그의 작품은 폴란드 학파의 (단절된) 가장 예외적인 흐름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가령, 오늘 마지막 상영하는 뭉크의 세 번째 작품 (1960)의 경우, 채플린이나 키튼의 무성 코미디에서 젤리그식의 우디 앨런 코미디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스타일과 플래시백의 대담한 형식이 흥미롭다. 이 특별한 스타일의 혼용은 불운한 주인공이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자신보다 더 강력한 힘에 통제되어 끊임없이 역사에 휘둘리는 운명을 형상화한다. 뭉크는 모든 상황에 적응하려는 이런 젤리그-카멜레온 캐릭터의 역설적인 비극(그는 결국 불운을 피하려 감옥에서 풀려나지 않게 해달라고 간청한다)을 전시하면서 폴란드..
영화일기
2023. 6. 8.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