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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시미즈 히로시와 영화의 아이
“아이에 관해서라면 영화 애호가들은 오즈의 영화를 떠올리겠지만 저는 동시대 감독인 시미즈 히로시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그는 영화의 아이 전문가였습니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시미즈 히로시 회고전 마지막 주말인 24일(토)에 (1948) 상영 후에 ‘아이들의 영화, 영화의 아이들’이란 주제로 시네토크를 합니다. 파시즘 사회의 유산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관객에게 어떤 사전 결정도 없는 현실을 읽어주는 새로운 방식으로 아이를 영화의 중심에 가져온 전후 네오리얼리즘의 영화들과 동시대 오즈 영화의 아이들, 그리고 이어지는 원폭의 아이들까지. 길위의 아이들을 따라가는 독특한 로드무비 을 중심으로 영화의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영화 속 아이들이 시모노세키역부터 오사카까지 걷는 여정은 단지 공간..
영화일기
2023. 6. 23.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