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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06/06 (2)
CINEMATHEQUE DE M. HULOT
이미 공지한바 있지만, 다음 주 6월 14일부터 시네마테크에서는 올해로 탄생 120주년을 맞은 시미즈 히로시 감독 회고전을 개최한다. 오즈 야스지로와 같은 해(1903)에 태어나 쇼치쿠 가마타 촬영소에서 함께 감독 데뷔한 시미즈 히로시는 생애 164편의 작품을 감독했지만, 오즈에 비해 알려질 기회가 많지 않아, 여전히 미지의 거장의 위치에 있다. 무엇보다 남은 작품이 적다. 도쿄필름센터가 2013년 현존하는 작품을 모두 모아 상영한바 있는데, 그래도 50편 정도였다. 디지털 전환된 작품도 없어서, 회고전을 기획하기도 쉽지 않다. 이번 회고전에서 상영하는 작품도 모두 35mm 필름이다. 35mm 필름 상영이 아니라면 여전히 극장에서 만날 수 없는 작품들이다. 덕분에 회고전 내내 영사기사가 고생이 많을 것이..
지난 주 금요일, 대전에 새로 개관한 소소아트시네마에서 개최한 극장에 관한 포럼에 참석해 근래 주목하던 지역의 민간 독립 영화관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몇 년 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2005)라는 다큐멘터리를 상영한 후 소개한, 유토피아 영화관과 틀루주 보네포이 지역의 옛 산업 건물을 개조해 만든 임시 영화관 라 포레 일렉트리크 등, 재정 및 프로그램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민간 독립 극장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 민간 독립 극장은 수익성 요구, 높은 임대료 지불, 재정적 불안, 고용 문제와 같은 문제들과 높은 관리 비용 및 운영 비용, 인프라 및 개발 자금 조달의 어려움, 영화 시장의 긴장감과 불안정성, 멀티플렉스 극장과의 경쟁 심화 등의 '취약한 경제' 조건을 감수하고 운영되고 있다. 재정적 불안에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