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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줄 위의 종달새 - 보후밀 흐라발과 이리 멘젤
몇년 전, 소설을 좋아하는 후배의 선물로 문학동네에서 출간된 보후밀 흐라발의 ‘너무 시끄러운 고독’을 흥미롭게 읽었는데, 그가 이리 멘젤의 오랜 협력자였다는걸 그때야 알게됐다. 보후밀 흐라발의 소설이나 이야기는 모두 여덟 편이 영화화되었는데, 그 중 다섯 편을 이리 멘젤과 작업했으니 둘의 협력은 창작의 원동력이기도 했으리라. 보후밀 흐라발은 둘의 협업에 대해 '시적 비전을 비추는 두 개의 거울이 서로를 비추는 것처럼 서로를 계속 보완했다'고 언급했었다. 법학을 전공한 그는 철도 기관사, 열차 배차원, 보험사 직원, 클라드노 제철소 일꾼, 폐지 줍는 사람으로 일하면서 일상에서 얻은 직접적 삶의 경험을 풍부한 자원으로 활용해 글을 썼고, 오늘 오래간만에 상영하는 이리 멘젤의 도 그런 부조리한 경험이 둘의 협..
영화일기
2023. 6. 7.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