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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노래가 흘러나올때 본문
우연히 공연장을 지나다 비를 피하려 들어선 순간 흘러나오는 노래에 취해 가만히 대기실에 앉아 음악을 들었다. 음악은 종종 시간을 거스르게 한다. 내가 아직 어릴때 긴 머리에 노래를 부르는 여자에게 빠졌던 적이 있었다. 옆에서 검은 코트에 긴 머리에 담배를 물고 기타를 연주하던 한 남자가 있었고, 난 그 자리에 있고 싶었기에 기타를 배웠었다. 그렇게 보았던 상상은 결코 실현되지 않았지만 가끔 그 노래소리들을 듣곤한다. 아니 그 소리들을 피하려곤 한다. 노래와 음악은 벽을 넘어서고 몸을 꿰뚫고 경계의 기슭으로 이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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