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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서울아트시네마 8년의 기억 본문
서울아트시네마가 8살이 되었고, 여덟살 생일을 기념해 지난 5월 20일 서울아트시네마 개관 8주년 기념 및 서울에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했습니다.
그날 '서울아트시네마 8년의 기억'이란 동영상을 상영했습니다. 이 영상에 실린 글귀는 영화인들의 발언과 올해 초 시네마테크 공모제가 불거질 때 관객들이 썼던 후원의 글들에서 모두 무작위적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각 사람들의 발언의 출처를 밝히지 않은 것은, 서울아트시네마의 기억이 그런 공동의 기억으로 남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입니다. 내레이션은 올해 초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에서 배창호 감독님이 연설한 내용입니다. 가끔 극장의 옥상에 서서 세상의 모든 사물들이 쓸쓸한 색채를 띠며 우울한 풍경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곤 합니다. '그러나 일단 우리 마음 속에서 열정이 분출하기 시작하면, 환상은 이 세상에 영혼의 불을 지펴 작은 것들을 크게, 추한 것들을 고결하게 만든다. 마치 보름달의 빛이 들판으로 번져 나갈 때처럼 말이다.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진 것들이 다시금 떠올라 마음이 어지러워지면, 그것은 긴 잠에서 깨어나 마음 속에 떠돌던 수많은 풍경을 한데 모은 뒤 우리의 삶의 일부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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