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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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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감독조합(CGK)과 시네마테크가 함께하는 ‘카메라의 태도-3인의 촬영감독’ 클래스가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됩니다. 영화는 시각예술이지만 한 편의 영화에서 촬영감독의 중요한 역할은 여전히 ‘비가시’의 영역에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촬영감독의 작업을 촬영감독의 목소리를 통해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극장에서의 영화체험, 시네마테크의 영화문화 활성화, 한국영화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감독조합이 함께한 기획이기도 합니다. (임상수)의 김우형 촬영감독, (김보라)의 강국현 촬영감독, (이수연)의 엄혜정 촬영감독이 참여해 그들의 작품 상영후에 대담자로 나선 김재호(),박정훈(), 유지선()촬영감독들과 묻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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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7일, 아메리칸 시네마테크American Cinematheque가 아녜스 바르다의 미공개 단편을 온라인으로 세상에 공개했다. 라는 5분 분량의 작품. 프랑스에서 LA로 건너가 아메리칸 시네마테크의 프로그래머가 된 그웬 데그리스의 사연을 바르다 감독만이 가능한 사려 깊고 우정 어린 시선으로 담고 있다.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 관한 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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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특별전으로 소개한 하마구치 류스케 Hamaguchi Ryusuke 감독의 (2016)를 4월 26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아래의 vimeo 사이트에서 영어자막본으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원래 의 크라우드 펀딩의 혜택으로 기획된 단편작품이다. 이상한 일이지만,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 빗속을 걸어가는 두 사람을 보며 알랭 레네의 (2009)한 장면을 무심결에 떠올린 적이 있다. 지금까지 전혀 관계가 없었던 두 명의 삶이 엉뚱한 일로 교차하며 이들의 새로운 만남이 삶의 이상한 관계를 만들어내는 순간. 레네의 영화에서 여자는 홀로 카페에 앉아, 한 남자가 영화관에서 나오기를 기다린다. 그는 한국전을 다룬 (1954)를 보고 있는 중이었다. 이런 내레이션이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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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문화예술, 영화에의 각 나라의 지원정책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위기상황에서 한국의 문화예술 지원이나 영화에 대한 정책이 느리고 불명확한 반면, 미국을 위시한 유럽 국가들의 경우 방역대책과는 달리 문화예술에의 지원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이고 선제적인 노력들을 빠르게 진행중에 있다. 지난 3월부터 페이스북에 소개한 내용들을 전체적으로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함께 영화 보러 갈래?” 이 간단하고 짧은 말을 건네기가 쉽지 않은 날들이다.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극장에 가는 일이 일상에 가장 근접하면서도 가장 손쉽게 낯선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라 여겼지만, 이런 오랜 습관적인 일이 이제는 일상에서 가장 먼, 꽤 오래된 과거에나 있었던 예외적인 일처럼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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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일, ‘2020 베니스 인 서울 2020 Venice in Seoul Film Festival’ 행사에 ‘펠리니 10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영화감독이자 펠리니의 조감독 출신인 에우제니오 카푸치오 Eugenio Cappuccio 감독이 내한해 ‘네버엔딩 펠리니 Fellini fine mai’ 상영후에 펠리니의 작업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7월에 예정한 ‘펠리니 100주년 특별전’이 제대로 열릴 수 있기를. 멀리 있는 친구에게서 온 ‘힘내라’는 메시지. 마찬가지로 멀리 있는 이탈리아 친구들 모두가 건강하길. Viva Italia ! 펠리니의 세계에는 '끝'이 없다. 김성욱(프로그램디렉터) 를 만든 에우제니오 카푸치오 감독을 소개한다. 올해는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탄생 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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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떻게 영화감독이 되었습니까? - “나는 와 다른 많은 영화들을 만들었지만, 스스로 영화감독이라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게 영화를 만드는 것은 시간 낭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무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았기에, 스스로 뭔가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내 첫 영화는 13년전에 만들었는데, 그때 나는 서른 다섯살이었고 여전히 이상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인생에는 하고 싶은 것과 우리가 결코 하지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내 영화는 내 배경과 별로 관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런 일을 할 계획은 없었습니다. 10년 정도 건축설계 스튜디오에서 일했고, 건축에 관심이 많았지만, 건축설계에 필요한 교육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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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거짓말을 양산하는 ‘인공적 시사성’의 도구들과-이에 대해서는 언젠가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개인적’ 거리를 두려다 보니 영화 소개도 미뤄두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어느덧 극장 문도 다시 열릴 예정이라 더 늦기 전에, 주말이 끝나기전에 그래도 염두에 두었던 곳들 가운데-소개의 원칙은 공공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들이다- 하나를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의회도서관 사이트이다. 미국 의회도서관은 책뿐만 아니라 방대한 자료들의 컬렉션으로 유명하다. 필름도 보관되어 있다. 가끔 미국 고전영화들을 상영할 때, 이곳에서 필름을 빌리기도 한다. 처음에는 영화 필름을 인화지에 복제한 연속사진집인 ‘페이퍼 프린트’를 보존하다-1894년에서 1915년에 이르는 초기영화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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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러시아 영화제를 개최하며 꽤 많은 작품들을 소개했다지만, 그럼에도 감독전으로 전편의 영화를 함께 보고 싶은 작가들은 여전히 많다. 손꼽는 해빙기 작가들 중에 지난해 세상을 떠난 게오르기 다넬리야와 마를렌 후치예프가 있다. 공교롭게 지난해 4월 ‘러시아 영화제’를 개최하던 즈음에 두 감독의 부고소식이 있었다. 러시아 영화상영 십년을 결산하는 그때의 포럼에서 말했지만, 이들의 소식은 영화잡지에서조차 다루지 않았을만큼 잊혀진 일들이다.사담이지만, 지난해 말에 모스크바의 영화박물관을 방문했을때 해빙기 러시아를 소개하는 섹션, 이를테면 파라자노프, 타르코프스키, 그리고 코친체프의 (1964)을 소개하는 패널 옆에 마를렌 후치예프 감독의 (1964)의 그 유명한 장면이 모니터에서 반복적으로 흘러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