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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HEQUE DE M. HULOT
우리 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 French Cinema Now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2009년 11월 10일부터 29일까지 ‘우리 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최근의 프랑스 영화들은 국제영화제를 통해 간헐적으로 소개된 바 있지만, 정식으로 수입되지 못한 대부분의 작품은 아직 한국의 관객들과 제대로 만날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프랑스 영화의 경향과 창조성을 살펴볼 수 있는 총 23편의 작품을 상영하고 이와 관련된 강좌, 토크, 마스터클래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최근 프랑스 영화계를 진단해 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현대 프랑스 영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젊은 감독들의 주요 작품들을 일별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합니다. 먼저, 영화 로 ..
"비스콘티/레오네 특별전"이 내일부터 열립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11월에는 몇 가지 색다른 행사가 열립니다. 11월 3일(화)부터 8일(일)까지는 광주 시네마테크 주최로 열리는 '와이드스크린 영화 특별전' 행사의 서울상영이 있습니다. 시네마스코프 화면의 영화들을 상영하는 행사로 페데리코 펠리니의 , 구로사와 아키라의 데이비드 린의 , 스탠리 큐브릭의 , 우디 앨런의 그리고 과 등의 7편의 작품이 상영됩니다. 예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상영한 작품들이 꽤 있는데 그래도 혹 못보신 분들이라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11월 10일(화)부터 29일(일)까지는 최근의 프랑스 영화들을 상영하는 "우리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행사가 열립니다. 올리비아 아사야스, 아르노 데스플레생, 브루노 뒤몽, 앙드..
지난 주말 청주를 내려갔다 왔습니다. 청주에도 시네마테크가 있습니다. '청주 씨네오딧세이'라는 곳인데, 이 곳은 90년대 문화학교서울이 있던 시절부터 비디오테크로 시네마테크를 했던 유서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직, 다른 지역과 달리 극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매주마다 모여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매년 몇 차례 극장을 빌려 영화상영회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꾸준히 영화를 보고 또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곳으로 정말 유명합니다. 언젠가, 씨네오딧세이의 일원 중의 한 분이 "이렇게 십여년을 매주 모이고 있는게 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한 일"이라 말한 적이 있지요. 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물론, 참여하는 분들이 조금씩 바뀌기도 해서 가끔 내려갈 때마다 다른 분들을 만나긴 하지만 처음부터 일을 ..
비스콘티와 세르지오 레오네. 이 둘의 만남은 어떨까요? 올 해는 알다시피 세르지오 레오네의 탄생 80주년을 맞이한 해입니다. 동시에 사후 20주년을 기리는 해이기도 합니다. 로마 영화제에서도 세르지오 레오네의 80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열리고, 리용 영화제에서도 돈 시겔 특별전, 세르지오 레오네 특별전과 함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오는 초청행사가 있더군요. 부산이고 뭐고 이건 정말 가보고 싶은 행사인데. 안타까움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이미 작년에 일치감치 레오네의 특별전을 했었고 기념도 했었지요. 그래도 뭐 그런 저런 이유로,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비스콘티 회고전이 열리는 때에, 낮시간에는 세르지오 레오네의 영화를 특별상영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레오네도 보고 비스콘티의 영화도 보고 술 한잔 하면..
이미 보도를 통해 접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10월 22일부터 '루키노 비스콘티 특별전'이 시네마테크에서 열립니다. 시네마테크 개관 이래로 간헐적으로 비스콘티의 영화들이 상영된 적이 있긴 하지만 그의 전작을 상영하는 기회는 없었기에 조금은 야심차게 단편을 포함해 전작을 상영할 계획을 세웠던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상영작의 규모가 작아졌습니다. 최근 상영료의 증가(1회 상영료만 3백여만에 달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갈수록 상영을 하기가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와 저작권의 문제가 커져서 불가피하게 작품 수가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꾸 이러다가는 영화를 미리 볼 사람을 모집해 상영하는 방식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지도 모를 일입니다. 좋은 작품을 보려는 관객들이 적어지면서 점점 그들이..
소마이 신지가 영화에 뛰어든 1970년대, 일본의 영화산업은 이미 쇠태해 침체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었습니다. 독립 제작의 저예산 영화가 약진하고 있었을 뿐, 전 시대에 활약했던 구로사와 아키라, 오시마 나기사, 이마무라 쇼헤이도 영화계에서 곤경에 처해 있었습니다. 연간 제작 편수도 매우 한정되어 있었기에 소마이 신지가 처음 시작한 촬영 현장은 로망 포르노였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본영화는 새로운 도약을 맞게 됩니다. 침묵에 있던 거장들의 복귀가 있었고, 종래의 메이저 시스템과는 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개성적인 작가가 대거 등장합니다. 일본영화의 황금시대는 이미 아득히 저 멀리 지나갔지만 새로운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영화를 혁신 했고, 이들은 독립적인 방식으로..
만약 당신이 자크 타티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장 비고나 르네 클레르, 보리스 바르넷의 시적 영화들을, 비토리오 데시카의 을 각별히 좋아한다면, 여전히 스크린 위에서 사람들의 행태를 세밀하게 지켜보는 것을 즐겨한다면, 뭐, 꼭 영화를 즐겨 보지 않더라도 건강을 해치는 것이 술과 담배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온기 있는 대화나 만남의 결핍에 있다고 느낀다면, 여전히 한 잔의 술에 인간다움과 평등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면, 혹은 쭉 꿈꾸어 왔던 행복을 찾기 위해 어딘가 다른 땅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한다면 여전히 역사가 반복된 고통으로 세상이란게 다소 허무하다고 느낀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여전히 즐길만하고 웃음을 권하고 싶다면, 그렇다면.... 가을이 오기전에 오타르 이오셀리아니의 영화와 꼭 만나보시기 바..
그들은 아직 있다 우리들이 나이를 먹어 다가오는 밤을 가만히 바라볼 때도 그들은 거기에 있다